김병민님의 댓글
김병민 작성일
아름다운 날.. 저는 그 아름다운 날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동안 맹인이었습니다. 세차에 관해서는 정말 맹인일 정도로 문외한이었습니다.. 저는 니그린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되기 전부터 니그린을 이용했었고, 니그린 덕분에 눈을 떴습니다.. 세차의 재미에 눈을 떴습니다. 정말 신세계더군요.. 여자친구랑 같이 했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맹인으로 살던 저를 눈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집에는 정신이 편찮으신 형님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정신병자죠..그러니 물론 여자친구도 없지만..맨날 라면셔틀까지 시키고.. 어쨋든, 그래도 정신 멀쩡할 때의 형님은 세차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지금은 몸까지 안좋아져서.. 맨날 감기에 몸살도 걸리고 기침까지 콜록콜록합니다.. 거슬리게시리.. 그래서 본인이 직접 세차 또한 역시 못하고 있습니다. 빨래도 제가 대신 개주고..얘기하다보니 짜증나네요.
아무튼 저희 형이 생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형님의 차를 세차해주고 싶습니다. ㅈㄴ 싫어도 가족이니까요 ㅡㅡ 참 가족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짐이 될 수도 있는거죠?? 죄송합니다. 여기서 한풀이를 하고 있네요.. 암튼 저희 형이 생일이고, 그런 이유로 당첨되어서 형한테 저의 마음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당첨되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는 네이버블로그와 페이스북 두 가지 매체에 공유를 두 개나 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1빠따네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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